미술관 감상의 길잡이 동영상
올바른 미술 작품 감상을 위해 미술관에서 지켜야 할 관람예절과 작품 감상 태도, 전시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미술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길잡이
예술과 자연
국립현대미술관에 들어서면 바쁘고 소란스런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미술의 오솔길로 접어듭니다.
오직 작품과의 조용한 대화가 이어지는 곳
현대미술이 이끄는 상상과 자유의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미술관 감상의 길라잡이--
미술관에 오면 제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오랜 친구처럼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작품들은 절절한 호소력으로 다가오기도 하죠.
저는 좋은 작품 앞에서 깊이 빠져드는 즐거움 때문에 미술관을 자주 찾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복한 순간들을 방해하는 것들이 있더군요.
조용한 미술감상을 깨는 이소리
한 사람의 실수가 많은 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자신의 행동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는 이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때문에 소중한 미술작품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작품들이 깨지거나 찢기거나 손상을 입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다름아닌 관람객의 부주의 때문이죠.
한번 훼손된 작품은 영원히 처음 그대로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물건에 흠집이 가거나
그 물건이 망가진다면은 마음이 상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이 아끼는 작품이 손상된다면 어떻겠습니까?
그것은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미술품에 대한 손상을 줄이고 관람예절을 지키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작품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몇가지만 지키신다면 행복한 미술관 나들이가 될겁니다.
미술관에서는 관람하기 좋게 동선을 만들어 놓습니다.
진행 방향을 따라 움직여 주시고,
특히 단체 관람은 진행방향을 꼭 지켜주셔야 그림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이러시면 안되겠죠?
그어놓은 선은 넘어서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한가로이 먼가 마시면서 작품 감상을 하고 싶으시다구요.
음식물은 절대 금지!
자칫 잘못해서 음료수가 쏟아질 경우를 상상해 보셨나요?
이 모두 상상하기 싫은 일입니다.
미술관에 오면 넓고 탁 트인 공간이 좋습니다.
하지만 넓다고 해서 뛰어도 되는 공간은 아닙니다.
정말 시끄러운 소리죠?
이렇게 시끄러운 가운데 어떻게 미술감상을 할 수 있을까요?
미술관에 오면 걷는것 조차 평소보다 몇배 조용히 해야 한다는거 꼭 기억하십시오.
어디서나 시끄럽게 울리는 벨소리
미술관에서는 잠시 꺼두십시오.
진동 맞춤도 안됩니다.
완전히 꺼두어야 미술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좋은 작품은 꼭 카메라에 담아두고 싶으십니까?
전시장에서 사진을 찍게 되면 다른 관람객들에게 방해가 될 뿐만이 아니라
작품에도 손상이 가져오게 됩니다.
실내에서 사진을 찍게 되면 플래쉬를 사용하게 되는데
아주 작은 불빛이라도 작품에는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멋진 추억을 남기겠다고 작품을 훼손해서는 안돼죠?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수천명이 작품을 스친다면 작품은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인상적인 작품 앞에 서면 왠지 발길이 떨어지지 않게 돼죠?
감동적인 작품이라 만져보고 싶다구요?
작품을 사랑하는 만큼 눈으로만 감상해 주십시오.
사람의 손에는 보이진 않지만 땀으로 인한 염분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작품은 사람의 손이 닫는 순간 염분으로 인한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죠.
아름다운 미술품을 우리 후손들과 같이 오랫동안 나눌려면
작품을 손으로 만지는 행위는 절제하는 미덕이 필요하겠죠.
미술작품은 작가들이 일생을 바쳐 이룬 작업입니다.
굳이 값으로 따진다면 고급 승용차나 건물 여러채와 맞먹습니다.
더군다나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인 만큼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이라면 미술작품을 원래 형태 그대로 잘 보존해야 할 것입니다.
꼭 지켜야 할 것들도 있지만
미술관 나들이에 긴장할 필요는 없겠죠.
미술관은 무한한 상상력과 자유로운 표현 또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는 곳이니깐요.
현대 미술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작가의 개성이 강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미술품을 보고 있으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거 같습니다.
작품속의 이야기들을 좀더 쉽게 이해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요.
단체 관람의 경우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가시면 됩니다.
미술관의 여러 전시실들이 잘 연결돼서 관람하기 편리합니다.
미술관의 각 전시실 앞에는 그 전시 내용을 알리는 안내문이 있는데
잠깐 살펴보는것도 좋겠죠.
이작품은 어떻게 나왔을까.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현대미술은 작가의 개성이 강하게 가미된 작품들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술관에 오기 전에 혹은 관람을 한 후에
작가나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오보곤 합니다.
그 배경을 알면 알수록 작품에 대한 이해가 더욱더 쉬워지더군요.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품이 탄생된 배경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고
인상깊었던 작품을 인터넷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마음을 모으고 작품속으로 걸어가 보십시오.
그 속에 깃든 기쁨과 슬픔, 열정과 희망
수 많은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을겁니다.
흔히 사람들은 그림 감상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하지만 그림에 따라서 형태, 또는 색채에 중점이 되어서 봐야할 그림들이 있기도 한데,
하지만 가장 좋은 그림감상법은 나름대로 자기의 안목과 자유스러운 생각을 토대로 그림을 보는 것
바로 그것이 가장 좋은 감상법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미술관은 작품과 조용히 대화하는 곳입니다.
작품을 통해 기쁨과 위로를 얻을 수 있죠.
이 고요한 명상의 공간에서 우리는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이 소중한 자리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
또 작품에 대한 예의를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신 예절과 감상법을 잘 지켜서 한국현대미술과 깊은 대화 나눠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