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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오전 9시~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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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진행중인 전시


잊혀진 전쟁, 현실의 분단

잊혀진 전쟁, 현실의 분단
전시구분 국내 전시
전시유형 기획전시
전시기간 2010.06.25 - 2010.12.26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 제4전시실 일부 코너
참여작가 8작가
작품수 57점
주최/후원 국립현대미술관
관람료0
첨부파일  
전시내용

잊혀진 전쟁, 현실의 분단



올해는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 발발 60주년이다.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6.25전쟁’은 책과 사진, 혹은 영화와 같은 대중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피상적이며 간접적인 경험이 되었다. 전쟁의 혼돈 속에서 벌어졌던 살육과 파괴의 처참한 사건들은 망각되고 물질문명 사회의 풍요로움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전쟁의 결과로 인한 남북의 대치 상황은 여전히 첨예하며,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종종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해 참사는 수많은 젊은 군인들의 생명을 빼앗아갔으며, 동서로 국토를 가르는 38선은 세계 최대의 살상 무기 전시장이 되었다.

본 전시는 전쟁과 분단을 주제로 비극적 사건에 대한 예술가들의 시각과 해석을 보여 주는 컬렉션 특별전이다. 전시공간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코너에서는 원로 만화가 김성환(1932-)의 전쟁스케치 중 1950년 서울의 점령과 수복의 과정을 담은 스케치 47점이 전시되고 있다. 김성환의 스케치는 전쟁의 와중에 서울 한복판에 벌어진 비극적 사건들을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다. 두 번째 코너는 이철이, 박성환, 임옥상, 김재홍 등 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반영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범죄인 전쟁은 비극이며, 공포이자 혼돈과 피폐를 낳는다. 전쟁의 혼돈과 분단의 현실을 목격한 예술가들은 냉철한 시선으로 인간의 무지함과 잔혹함을 비판하며, 증오와 연민의 시선을 반영한다. 관객들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가 수많은 희생으로 이루어진 피의 대가이며, 이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소중한 의무임을 깨 닿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김성환(金星煥, 1932-) KIM, Sung-Hwan

한국현대만화의 출발점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인정받고 있는 원로 만화가 김성환은 최장수 연재 시사만화인 <고바우영감>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황해도 개성 출신인 김성환은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서울의 한 복판에서 벌어진 전쟁의 긴박함과 처절한 현장을 목격한 소중한 스케치를 남겼다. 그는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이미 『연합신문』, 『화랑』 등의 신문과 잡지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었다. 한국전쟁 후 김성환은 1955년 동아일보에 <고바우영감> 연재(7,981회까지)를 시작하여 1980년 조선일보(11,700회까지), 1992년 문화일보를 거치면서 14,139회라는 기록적인 연재 횟수를 통해 격동의 한국현대사를 네 컷의 만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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